Flight Friday: CFM Leap, 단일통로 항공기 운항 활용도 상승세 주도
북반구의 여름 성수기가 끝난 뒤 맞이하는 첫 달인 9월을 맞아, 이번 Flight Friday에서는 단일통로 항공기와 해당 항공기에 장착되는 엔진을 살펴보고 최근 몇 년간 9월의 실제 운항 일수를 비교합니다.
여기서 ‘운항일’은 항공기가 한 차례 이상 도착한 24시간 UTC 기준 기간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항공기가 도착하지 않은 기간은 ‘지상일’로 구분합니다.
지상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정비, 운항 일정, 항공기 운항 불가(AOG) 상태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항공기가 비행하지 않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료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요인들이 여행 수요에 미칠 수 있는 영향까지 고려해 항공사들은 항공기 운용 방식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 성수기 수요가 줄어들면 항공사들은 정비 작업에 착수하기 때문에 운항 활용도가 다소 낮아집니다. 그러나 데이터는 모든 엔진이 동일한 양상을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CFM International의 Leap 엔진은 2026년 9월 운항일 비율이 9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2023년 이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결과입니다. Leap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는 아직 본격적인 중정비 시기에 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비로 인한 지상일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여러 종류의 엔진을 운용하는 항공사들은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최신 세대 기술이 적용된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에 운항을 점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CFM56 및 IAE V2500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는 중정비 시기에 접어들었으며, 2026년 9월 운항일 비율은 8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비의 영향에 더해 높은 연료 가격까지 운항 활용도를 다소 낮추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사와 여행객 모두 비용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ratt & Whitney의 PW1000G(GTF) 엔진은 운항일 비율이 뚜렷하게 개선됐습니다. 2024년 9월과 비교해 약 10% 상승했습니다. Pratt & Whitney와 위험 분담 파트너인 MTU Aero Engines는 신형 엔진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진 정비 및 수리 역량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데이터는 Aviation Week의 Tracked Aircraft Utilization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