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3월 이란 분쟁 여파가 가장 컸던 중동 항공 시장들
ASM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란과의 분쟁이 격화된 이후 3월 중동 출발 항공편의 주요 운항 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전년 대비 변화 분석 결과, 걸프 지역 전반에 걸쳐 영향이 균등하게 나타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분쟁은 상업 항공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서 Aviation Week Intelligence Network(AWIN)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역내 항공사들의 3월 운항 편수는 월간 기준 54% 감소했습니다. 이후 추가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영향 규모가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동 출발 항공편의 유상여객킬로미터(RPK)는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으며, 역내 전체 여객 수는 2,290만 명으로 30% 줄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여전히 월간 RPK 기준 중동 최대 시장을 유지했지만, 수치는 44% 감소했습니다. 반면 RPK 기준 2위와 4위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은 전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각 3%, 17%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여객 수 기준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000만 명을 웃도는 승객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고, 이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2025년 3월 1위였던 UAE는 여객 수가 45% 감소한 620만 명으로 줄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러한 지역 불안은 두바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공항 지위를 3년 연속 유지한 이후 올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카타르의 월간 여객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이란의 여객 수송 규모는 약 60만 명으로 집계돼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60% 줄었습니다.
ASM의 최신 예정 운항 스케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운항 규모는 현재 기준으로 21%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